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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 입장료, 일출 시간 알고 올인 촬영지와 안도 다다오 건축물이 있는 명소 즐기자카테고리 없음 2019. 1. 1. 20:36
제주도 여행은 가을도 좋지만 겨울의 제주 또한 큰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도 날씨가 날씨인지라 겨울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어딜 여행갈지 고민이 많으실 껍니다.
많은 제주 여행객들의 필수 여행코스 섭지코지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곳은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위치한 해안지형의 자연명소로 이병헌, 송혜교 주연의 '올인'으로 크게 유명해졌습니다.
섭지는 재사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란 뜻이고 코지는 곶을 뜻하는 제주 방언입니다. 각종 기암괴석들이 이뤄내는 풍경도 자랑이지만 안도 다다오의 건축물인 글라스하우스, 지니어스 로사이도 유명합니다.
건축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섭지코지의 글라스 하우스는 맛집이며 멋집입니다. 1층엔 지포뮤지엄이 있고 2층엔 민트레스토랑 카페가 있습니다. 유민미술관과 함께 꼭 찾아야 할 핫플레이스죠.
섭지코지 입장료 궁금하시죠? 이곳은 자연경관이기 때문에 입장료는 따로 없고 대신 주차요금이 있습니다. 승용차 1,000원, 승합차 2,000원인데 관광객이 몰리는 시즌엔 주차장이 복잡합니다.
이곳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이므로 너무 늦지 않게 방문하도록 합니다. 하절기엔 오전 8시부터 가능한데, 자연경관이다보니 특별히 이용시간이 의미가 있을 것 같진 않습니다.
한 바퀴 둘러보는데 걸리는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 30분 정도입니다.
부근에서 신양해변백사장이 있고 유채밭을 즐길 수 있어 봄에 방문하기 좋습니다. 대수산봉에서는 제주도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를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기 때문에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녹산등대도 이곳에 간다면 꼭 사진으로 담아야 할 멋진 풍경입니다. 다만 이곳은 바람이 어마무시하게 부니 주의를 요합니다.
일출을 이곳에서 보고 싶으신 분은 제주 일출시간을 미리 체크하셔야 할 것입니다. 요즘은 대략 7시 30분에 해가 뜹니다. 새벽에 이곳을 방문한다면 주차비는 패스.
촛대바위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을 담는다면 이것은 인생사진! 일출포인트는 코지하우스를 지나 방두포등대를 가기 전 협자연대를 꼽습니다.
자칫 뻔한 여행지라는 식상함을 가질 수 있지만 사실 방문해보면 또 보는 이에 따라 역시~ 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곳입니다. 가실 땐 꼭 섭지코지 맛집도 검색 후 떠나세요.